▲ 2017-18시즌 챔피언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승점 100점 고지를 비롯해 다양한 신기록을 쏟아냈다. 

맨시티는 1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 3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가브리엘 제주스의 극장 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맨시티는 소튼을 잡으면서 맨시티는 승점 100점 고지에 올랐다. 또한 원정 최다 승을 포함해 최다 득점, 한 시즌 최다 승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기록이 풍년이요, 맨시티가 세운 기록들

최다 승점, 최다 승, 최다 원정 승, 최다 득점, 최다 연승, 최다 패스, 승점 100점, 33경기 만에 리그 우승 확정 등

맨시티가 소튼을 꺾으면서 승점 100점 고지에 올랐다. 다른 리그보다 평준화돼 있어 여태껏 승점 100점 고지를 밟은 팀은 없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무적의 첼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맨시티는 이외 시즌 32승째(4무 2패), 10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모두 EPL 신기록이다. 2004-05시즌 첼시가 세운 95점, 2009-10시즌 첼시가 세운 103골 기록, 2016-17시즌 첼시가 세운 최다 승리 30승을 넘었다.

맨시티는 이미 EPL 최다 연승(18연승)을 세웠고, 33경기 만에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해 2000-0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단 기간 리그 우승 타이를 이뤘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스완지시티와 경기에서 1015회의 패스를 기록해 역시 신기록을 세운 경험이 있다.

2017-18시즌 EPL은 '역대급 펩시티'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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