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한 자하(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5분 뛴 C.팰리스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웃었다. 

C.팰리스는 1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자하와 아놀트가 나란히 득점했다. 
 
C.팰리스가 홈에서 우세한 경기를 했다. 전반 4분 카바예의 슛, 7분 밀리보예비치의 연이은 슈팅이 있었다. 전반 18분엔 자하의 슈팅이 WBA의 골문을 위협했다.

C.팰리스가 WBA를 가둬 놓고 득점 기회를 노렸다. 좀처럼 WBA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WBA도 유의미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10분 C.팰리스가 프리킥 이후 흐른 볼을 결정적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막혔다. 후반 11분에도 자하가 문전에서 절묘하게 돌린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후반 16분 C.팰리스는 자하와 타운젠드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슈팅 상황에서 미끄러졌다. 밀어붙이던 C.팰리스가 결국 득점했다. 후반 25분 안홀트가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든 자하가 쇄도해 마무리했다. 

C.팰리스는 후반 34분 안홀트의 쐐기 골이 터지며 최종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이청용은 후반 40분 타운젠드와 교체돼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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