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토트넘의 타깃 세세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풀럼의 전도유망한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17)을 놓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싸움이 시작됐다. 풀럼은 EPL의 타깃 세세뇽에게 1억 파운드(약 1275억 원)읭 몸값을 부착했다. 

풀백 세세뇽은 2017-18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세세뇽은 챔피언십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 후보에 올랐고, 챔피언십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세뇽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이 높다. 이미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그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 역시 세세뇽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풀럼의 의지는 확고하다. 보내더라도 확실한 몸값을 받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풀럼은 세세뇽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책정했다. 이 금액은 잉글랜드 선수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러는 "세세뇽의 몸값이 벤 데이비스, 대니 로즈를 합친 금액보다 높아 토트넘이 영입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무리뉴 감독이 세세뇽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스쿼드의 문제(왼쪽 풀백)의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고, 기꺼이 거액을 지불할 수 있는 팀이다. 무리뉴 감독은 루크 쇼의 몸상태와 애슐리 영을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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