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다가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레알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셀타 비고와 2017-18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단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지단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몸상태가 좋은 것이 더 낫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물론 결승전 선발 명단 구성에 머리가 아픈 것도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요한 시점에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면서 "우리는 아주 프로페셔널하고, 6골을 넣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했다. 이어 멀티 골을 기록한 베일에 대해서 "그는 좋은 활약을 했다. 그가 활약해 행복하다. 정말 중요한 선수다"고 말했다. 

베일과 이스코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지단 감독은 기분 좋은 고민을 하게 됐다. 

레알은 오는 27일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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