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이 어려울 것이다"고 하소연했다. 잘 나가는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줄이는 데 힘이 들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37라운드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선두 맨시티와 2위 맨유의 승점 차는 19점이다. 격차가 꽤 벌어졌다. 

맨유는 전력 보강이 필수다. 맨시티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포메이션의 보강이 필요하다. 4일 후면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다.  

이번 시즌이면 은퇴하는 마이클 캐릭의 빈자리가 가장 우선 영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무리뉴 감독은 여러 선수를 영입해 맨시티와 격차를 줄이려 하고 있다.

그는 "차이를 말할 게 많다"면서 "나는 항상 우리가 챔피언십에 있거나 녹아웃 스테이지에 있는 상황, 불행한 상황을 생각한다"면서 "38경기는 현실적인 숫자다. 실제적인 2~5위까지 차이는 5점이다. 선두와 2위의 차이는 19점이다. 그것도 현실적인 숫자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어려운 이적시장 환경에서 차이를 좁혀야 한다"면서 "우리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한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이것이 충분히 축하를 받아야 할 일인가? 나로서는 아니다. 그러나 선수 몇몇은 프리미어리그 성과에 대해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졌다는 사실에"라며 말을 마쳤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입해 지난 2시즌 수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다음 시즌 더 나은 스쿼드를 위해 보강을 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맨시티는 자금이 부족한 구단이 아니다. 과감하게 이적료를 투자한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러 선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으나, 판이 커진 이적 시장에서 쉬운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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