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간판 타자 이대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대호는 오늘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알렸다.

조 감독은 "이대호가 오른쪽 손바닥 통증으로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다. 이병규는 지명타자로 내세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상승세이지만 "빨리 5할 승률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38경기에서 18승20패, 승률 0.474로 KIA 타이거즈와 공동 5위다.

롯데의 이날 KT전 선발투수는 김원중이다. 전날(12일) 비로 경기가 취소됐지만, 바꾸지 않고 김원중이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 KT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조 감독은 "베테랑 타자들이 잘해줘야 한다. 손아섭 등 주축 선수들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