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라멜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레스터 시티전 예상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후 11(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38라운드전서 레스터 시티를 만난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토트넘은 레스터전에서 3위 확정을 노린다.

손흥민이 침묵에 빠졌다. 손흥민은 지난 3월 본머스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골 소식이 없다. 브라이튼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도움을 기록하긴 했으나 손흥민의 통쾌한 득점 소식은 9경기(리그 7경기+FA컵 2경기) 동안 들리지 않았다. 이제 어느새 EPL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쳐야 한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선발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2선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중원에서 무사 시소코와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로즈, 베르통언, 산체스, 알더베이럴트다.

영국 언론 가디언도 손흥민의 출전을 예상했다. 역시 포메이션은 4-2-3-1이다. 손흥민은 알리, 에릭센과 함께 2선에 포함됐다. 영국 언론 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도 손흥민을 선택했다. 이 언론은 케인, 손흥민, 에릭센, 알리가 토트넘의 공격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대부분 언론은 손흥민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36경기(교체 1)에 나서 12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교체 2)에서 4골을 넣었다. FA컵에서도 2.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11도움을 올리며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공격 포인트 28개를 넘어섰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 30개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