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의 미래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팀 동료들에게 러시아 월드컵 이후 팀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3(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 팀 동료들에게 월드컵 이후 팀으로 복귀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을 구성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원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선택하며 전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네이마르는 곧바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허나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에딘손 카바니,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리며 이적설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레알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원하는 팀은 친정 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다.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도 내가 네이마르 영입을 요청하지 않았다. 이야기하고 있는지는 모른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런 상황에 네이마르가 팀 동료들에게 전한 이야기가 밝혀졌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번 여름 레알 이적을 원하는 네이마르는 동료들에게 월드컵 이후 파리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레알 이적을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물론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고 파리 생제르맹 역시 그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그를 영입했던 이적료와 비슷한 규모의 제안이 와야 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잔류를 2000% 확신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 호날두와 네이마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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