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7-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유럽 주요 5대리그 중 가장 먼저 종료됐습니다.

분데스리가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밤 11시에 시즌 마지막 34라운드 경기를 일제히 치렀습니다.

이 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팀과 2부리그 강등 팀이 결정됐습니다.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이 우승, 샬케04가 2위를 확정한 가운데 호펜하임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이 나란히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습니다.

55점을 이미 얻었던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과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습니다. 호펜하임은 이 승리로 도르트문트와 동점이 됐고, 두 골 차 승리로 골 득실 차까지 +18을 기록, +17의 도르트문트를 제쳐 3위가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었습니다.

▲ 최종전에서 격돌한 호펜하임과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레버쿠젠도 도르트문트를 제칠 뻔 했습니다. 하노버를 꺾고 55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3-0으로 리드하던 중 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내줘 3-2로 이겼습니다. 골 득실 차에서 +14를 기록, 세 골 뒤져 뒤집기에 실패했습니다.

함부르크는 베르더브레멘에 2-1로 승리했지만 잔류에 실패했습니다.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후 55년 동안 한번도 2부리그에 강등되지 않은 진기록이 무너졌습니다. 16위 볼프스부르크가 쾰른에 승리하면서 달아났습니다. 볼프스부르크가 33점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함부르큰 2018-19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내게 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3일 밤 최종전을 치릅니다. 19일과 20일에는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도 차례로 막을 내립니다.

[스포츠타임] 리버풀-첼시 누가 UCL 가나, EPL 최종전 프리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제작 영상뉴스 팀] 치열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치열했던 10개월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확정지었고, 스토크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는 골득실에서 크게 밀려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입니다.

이제 남아있는 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1장입니다. 우승팀 맨시티와 준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고 이제 리버풀과 첼시가 남은 1장을 두고 끝까지 경쟁을 펼칩니다.

유력한 팀은 리버풀입니다. 승점 72점으로 4위에 있는 리버풀은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마지막 경기인 브라이튼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합니다. 첼시 입장에서는 최종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버풀의 패배를 기대해야 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에 일제히 시작됩니다. 모든 것이 결정된 상황에서 리버풀과 첼시 중 어떤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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