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9, 인천시청)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국가 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박태환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광주 남부대 시립수영장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 대회 수영 국가 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주)팀지엠피는 19일 "박태환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올해 일본 오사카에서 훈련한 뒤 1월 중순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건너갔다. 호주 전지훈련에서 기량을 끌어 올린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귀국한다.
아시안게임 대표를 뽑는 이번 대회에 박태환은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27일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나선다. 28일에는 자유형 100m, 29일은 200m 마지막 날인 30일은 1500m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 출전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는 네 번째 아시안게임이다.
국가 대표 선발전을 마친 그는 국내에서 2주가량 머문 뒤 다음 달 13일 호주 시드니로 돌아간다.
박태환은 오는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에서 열리는 프로 수영 대회에 출전해 기량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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