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칸타라, 음바페… 또 누굴 사달라고 할까." 여전히 강해지고 싶은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시티가 킬리안 음바페와 티아고 알칸타라를 노린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입 희망 명단 최상단에 음바페와 알칸타라가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맨시티는 세 곳을 보강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약 2억 유로(약 26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장 영입을 바라는 선수는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인 5월까지 영입을 완료하고 싶어한다.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뮌헨에서 함께했던 티아고 알칸타라를 미드필드에 새로운 활력으로 고려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의 중원 핵심인 다비드 실바와 페르난지뉴, 그리고 야야 투레까지 모두 30대에 접어들었다.

또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위반으로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파리생제르맹(PSG) 역시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재능인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 시장에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1년 임대를 마치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할 예정이지만,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의 이적료를 지불할 경우 FFP 룰 위반으로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8천만 유로(약 24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차질 없이 선수들을 수급할 수 있는 상태다. 아르헨티나 벨레스사르스필드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유소년 선수 영입 금지 조항을 어겼다고 맨시티를 제소했지만, CAS는 맨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