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박인비(30)의 세계랭킹 1위 탈환 가능성에 주목했다
박인비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올렸다.
박인비는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LPGA는 공식 홈페이지에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롯데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1위 탈환을 할 수 있다. 박인비가 1위에 오른다면 거의 3년 만이다”고 게재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 세계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015년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92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지난달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9위에 올랐다. 이어 ANA인스퍼레이션 준우승으로 3위까지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LPGA는 “현재 펑산산(중국)은 2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가 우승한다면 펑산산의 순위와 관계없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비는 펑산산에게 1타 앞선 공동 3위다. 최종 라운드 성적에 따라 박인비의 세계랭킹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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