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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형애 기자] 멀티 골로 FC서울에 시즌 첫 승을 안긴 고요한이 '연승'을 노래했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클래식) 6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시즌 첫 승이다. 서울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6점이 됐다. 포항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서울은 선제 골을 내주고서 역전을 일궈냈다. 고요한이 악착같은 플레이로 문전 앞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2골을 터트렸다.

고요한은 "간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간절했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연승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요한은 마음 고생도 털어놨다. "조직력이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선수들이나 감독님 모두 '하나가 되자'는 이야기 했다. 그래서 오늘 힘들게 1승을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요한은 서울이 더 선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전부터 중원에서 패스가 잘 되고 있다"면서 "오늘 경기 계기로 자신감 찾았으면 좋겠다. 서울이 연승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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