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는 개인이 아닌 팀의 승리를 위해 매 경기 골을 넣으려고 노력한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345(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합계 스코어 5-1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살라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에데르송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재빨리 잡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리버풀은 호베르토 피르미누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맨시티를 잡고 준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경기 후 살라는 영국 ‘BT 스포르트를 통해 첫 골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시간에 나왔다. 왜냐하면 그들이 높은 위치에서 패스를 하며 많은 찬스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경기 초반에 약간 고전했다. 그들은 2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우리는 동점을 만들었고, 더 열심히 뛰어 결과를 얻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위치를 많이 바꿨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팀으로 뛰었다. 11명 모두 100%로 최선을 다했다. 나는 이 결과에 행복하다. 과거에도 많이 이야기했지만 나는 팀을 위해 뛴다. 따라서 매 경기 나는 팀의 승리를 돕기 위해 골을 넣으려고 노력한다.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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