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종 FCO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결승 골을 터트리며 디종FCO의 시즌 11째를 이끈 권창훈(24·디종FCO)이 프랑스 언론들이 꼽은 베스트11에 잇따라 선정됐다.

권창훈은 8일(한국 시간) 열린 툴루즈와 리그앙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발 10분 결승 골을 넣었다. 팀 동료 웨슬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권창훈이 재차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지난 주말 올랭피크마르세유와 31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했던 권창훈은 2경기 연속 골 기록도 작성했다. 권창훈이 연속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1월 3경기 연속 득점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 주요 매체들은 권창훈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프랑스풋볼은 평점 7점과 함께 32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권창훈을 꼽았다. 권창훈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메스를 5-0으로 완파하는 데 공을 세운 멤피스 데파이(9점), 마르셀로(8점) 뿐이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역시 권창훈을 베스트 11명단에 올렸다. 평점은 6점을 매겼다. 두 매체는 이견이 크지 않았다. 베스트 명단 11명 중에 7명이 겹쳤다. 그 가운데는 멤피스 데파이, 라다멜 팔카오와 함께 권창훈이 있었다.

▲ ⓒ왼쪽 프랑스 풋볼, 오른쪽 레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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