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7일(한국 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WBA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중만 타미 에이브라엄의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완지 카르로스 카르발랄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딱히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WBA의 감독이 바뀌었는데(앨런 파듀 경질로 대런 무어 대행 체재) 여전히 어려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카르발랄 감독은 "승리를 원했으나 다행스럽게 1점을 딸 수 있었다"는 말로 이날 경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여줬다. 스완지는 초반부터 WBA에 크게 밀리며 간신히 비길 수 있었다.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에이브라엄에 대해서는 "아직 어린 소년이고 배우고 있는 단계다. 전체적인 팀 경기력이 좋지 않은 가운데 골을 넣어준 것은 정말 잘 한 일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