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안방에서 바이에른뮌헨에 패하며 2017-18 독일 분데스리그가 챔피언 탄생을 바라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지시간 7일 킥오프한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바이에른뮌헨전에 1-4로 완패했다. 바이에른은 6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구자철은 바이에른전에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이 3-4-1-2로 포메이션을 바꾼 뒤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팀의 완패 속에 구자철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자철은 후반 34분 교체 된 그레고리치(6.6점)에 이어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6.3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는 통계 기록을 기반으로 평점을 매긴다. 구자철은 90분 동안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성공했다. 76.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도 두 차례 승리했다. 

구자철은 수비 헌신이 돋보였다. 네 차례 태클을 성공했다. 센터백으로 뛴 마르틴 힌터레거와 라니 케디라와 같은 기록이다. 한 차례 걷어내기도 기록했다. 

승리한 바이에른 선수들은 대체로 7~8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낮은 점수는 수비 실책을 범한 센터백 제롬 보아텡으로 5.9점. 아우크스 선수 중 최저 평점은 레프트백 필립 막스(5.5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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