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수트 외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최우수 선수? 당연히 외질이지!”

아스널은 6일 오전 45(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1차전서 CSKA 모스크바에 4-1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오랜 만에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아스널의 에이스는 외질이었다. 외질은 경기 초반부터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23분에는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만들었고 전반 28, 35분에는 램지와 라카제트의 득점을 도왔다. 외질은 총 3골에 관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스널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외질의 최우수 선수 선정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은 외질이 왜 웃는지 궁금하지 않다. 당신의 최우수 선수는? 그렇다. 당연히 외질이다고 발표했다. 외질은 멀티골을 기록한 아론 램지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넘고 정상에 올랐다.

기록을 봐도 가장 빛났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외질에게 8.97점을 부여하며 그를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외질은 무려 101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5개의 키 패스를 성공시켰다. 두 기록 모두 양 팀 선수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경기 후 외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북런던의 괜찮은 유럽의 밤이다. 세 번의 도움으로 팀을 도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램지도 외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외질은 항상 완벽한 패스를 준다. 그와 한 팀에 뛰고 있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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