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6, 아스널)가 아쉬움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아스널은 6일 오전 45(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1차전서 CSKA 모스크바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모스크바 원정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라카제트는 전반 23분 메수트 외질이 만들어 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외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쐐기 골까지 터뜨렸다. 그렇게 라카제트는 후반 30분 웰백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 라카제트는 영국 ‘BT 스포르트를 통해 비록 우리가 실점을 허용했지만 좋은 경기였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다시 돌아왔다. 따라서 모든 것이 좋다. 나는 아론 램지처럼 해트트릭을 원했다. 하지만 괜찮다. 나는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8강전이 끝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의 일은 끝났다. 하지만 우리는 오는 일요일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2차전을 생각하지 전까지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아스널은 오는 8일 사우샘프턴과 리그에서 맞붙는다. 현재 승점 51점으로 6위인 아스널은 5위 첼시를 5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이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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