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정성훈 ⓒ광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정성훈이 친정 팀에서 뜻깊은 신기록을 세웠다.

정성훈은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 wiz와 경기에 7회 2사 1루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뒤 총 2136번째 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까지 정성훈은 지난해까지 통산 2135경기에 나서 양준혁(전 삼성)의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방출돼 기록이 타이에서 끊길 뻔했으나 친정 팀 유니폼을 다시 입고 기록을 작성했다.

정성훈의 첫 경기는 1999년 4월 3일 인천 현대와의 경기였다. 이후 2008년 5월 15일 잠실 LG전에서 1,000경기, 2012년 6월 26일 잠실 KIA전에서 1,500경기, 그리고 2016년 9월3일 수원 kt전에서 통산 8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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