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페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3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지난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부터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23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주자 1루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1루수 땅볼을 쳐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3회초에 추신수 병살타로 주자가 다 없어졌지만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2사 주자 1, 2루에 중월 3점 홈런을 쳐 4-0 리드를 잡았다.

추신수는 4회초 1사 1, 3루에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1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가 추신수 타석 때 2루 도루를 해 추신수는 2타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다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헌더 콜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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