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KIA 감독 ⓒ광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개막전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KIA는 지난해 8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우승 팀에 대한 타팀들의 견제도 더욱 강해지는 만큼 쉽지만은 않은 2018 시즌이다. 김 감독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김 감독은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 개막전을 앞두고 "감독으로서 좋은 경기 하고 싶다. 선수들도 많이 기다린 시즌이고 팬들도 많이 보고 싶어 하셨다고 들었다. 다른 분들도 우리가 잘할지 보고 계시기 때문에 또 한 번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막전에 함께 할 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김 감독은 "항상 개막 엔트리를 짤 때 고민이라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출발이 중요한 게 아니고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언제든 바뀔 수 있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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