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근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의 오세근이 부상으로 한동안 빠질 예정이다. 

오세근은 지난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1쿼터 초반 코트를 떠난 뒤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22일 진단 결과 2주 결장이 확정 났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인대가 파열되거나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목이 접질리는 과정에서 인대가 다소 늘어났다"며 "23일 4차전과 여기서 패할 경우 열리는 25일 5차전은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인대 파열과 골절이 없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뛸 수 있다는 생각이다. KGC가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면 오세근이 다시 합류할 전망이다.

오세근은 리그 최정상급 빅맨이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MVP에 선정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시즌도 만만치 않았다. 정규 시즌 평균 18.7점 9.0리바운드로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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