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이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한 뒤 소감을 남겼다.
아델만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좋은 폼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썼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아델만은 공격적은 투구로 KIA 타자들과 상대했다. 홈런을 맞고 4실점을 기록했으나 연거푸 안타를 맞거나 볼넷을 허용하는 나쁜 투구 내용은 보이지 않았다.
빠른 주자 나갔을 때는 퀵모션이 빠르지 않다는 점을 고려에 견제에도 신경썼다. 아델만은 "주자가 나갔을 땐 주자 견제에 집중했다. 라이온즈파크 첫 등판인데 마운드 상태는 따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며 적응에 큰 무리가 없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