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보내주는 것은 가치있는 도박이 될 것이다." (영국 더선)

손흥민의 주가가 날로 높아지면서 그의 병역 문제도 영국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최대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14일자 인터넷판 뉴스에서 손흥민이 한국 병역법에 따라 2019년 7월에는 21개월 간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전례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낸 스포츠 스타들이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선은 여전히 월드컵 4강 이상 성적을 내는 것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보는 것으로 잘못 보도했다.

더선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타 대회에 비해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보내주는 것이 토트넘에게 이롭다고 했다. 

더선은 이 경우 토트넘이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4경기에 손흥민을 기용할 수 없지만, 팀의 핵심 선수를 두 시즌 동안 잃는 것보다 좋은 판단이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흥민이 꼭 필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시즌 초반에 보내주는 게 가치있는 도박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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