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유현태 기자·제작 영상뉴스 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라이벌전 승리의 기세를 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노립니다. 상대는 세비야입니다. 세비야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겨 2차전에서 8강 진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타임] UCL 16강에서만 5연패…로마는 샤흐타르를 이길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글 유현태 기자·제작 영상뉴스 팀] AS로마도 샤흐타르와 치르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역전과 함께 8강 진출을 노립니다. 로마는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습니다. 로마는 1차전에서 제코의 패스에 이어 윈데르가 선제골을 기록해 앞섰지만, 후반 들어 페레이라와 프레드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원정에서 1골을 기록한 덕분에 홈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로마는 이번 시즌 단단한 경기력이 강점인 팀입니다. 폭발적인 공격력은 없지만 수비 밸런스가 좋고, 최전방에 있는 에딘 제코를 중심으로 득점을 봅아내면서 승리를 따내는 것이 필승 공식입니다. 1차전 패배 와중에도 빛난 이가 또 있으니 알리송 골키퍼입니다. 실점을 했지만 이외에 수많은 선방을 펼치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리그를 호령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특히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좋습니다. 마를로스, 베르나르드, 타이손 등이 공격의 핵심이고, 측면의 이스마일리와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칩니다. 여기에 센터포워드 페레이라는 33경기에서 27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납니다. 지난 1차전에서도 1골을 넣었습니다.우크라이나 자국 선수들이 단단하게 지키고, 외국인 선수들이 해결하는 샤흐타르의 저력이 2차전에서도 로마를 괴롭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로마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치른 5경기에서 내리 패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2010-11시즌 16강에서 샤흐타르를 상대한 전적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고비를 로마는 넘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