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상하이 선화 우진구이 감독이 아시아 무대 첫 승을 노린다. 선화는 13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수원삼성이다. 앞선 3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와 수원삼성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화는 승리가 절실하다. 3무로 가시마 앤틀러스, 수원삼성에 이어 3위에 처져있다.
우진구이 감독은 안방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최강의 라인업으로 맞설 것"이라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진구이 감독, 에디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앞둔 소감
이번주 강팀들을 상대로 3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강행군이다. 준비는 적극적으로 했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짧은 시간동안 적극적으로 회복 및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내일은 최강의 라인업으로 수원과 맞설 것이다.
-(에디 질문) 최근 컨디션은 좋으나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아직 승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팀은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 곧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
-내일 경기가 중요한 일전인데
중요한 시합이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부담없이 나설것이다. 요즘 승점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내일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선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경기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