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호가 3월 A매치 뒤에도 4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 뒤 러시아로 향한다.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유현태 기자] 월드컵을 향한 신태용호의 최종 로드맵의 큰 틀이 그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열리는 3월 A매치 기간에 소집될 선수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북아일랜드와 폴란드를 상대한다. 폴란드는 본선 진출국이고, 북아일랜드는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티켓을 놓친 강호. 스웨덴과 독일을 상대해야 하는 한국에 좋은 상대다. 신태용호는 오는 19일 인천공항 소집해 바로 출국하고,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직전 5월 평가전에 관심이 모이지만 일단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대략적인 이후 계획을 밝혔다. 

신태용호는 5월 21일경 소집해 10일 정도 훈련할 예정이고, 국내 평가전 2차례 진행한다. 6월 초엔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지에서 10일 동안 훈련을 하고, 평가전 역시 2차례 준비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 번은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6월 12일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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