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배우열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가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렀다.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로 내세워 투수전을 벌였지만 석패했다. 

kt 위즈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샌마뉴엘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 경기에서 1-4로 졌다. 이 경기는 kt의 스프링캠프 9번째이자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마운드에서는 피어밴드가 선발로 나온 데 이어 김용주, 배우열, 고창성, 김재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피어밴드는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세번째 투수로 나선 배우열이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타선은 오정복이 선두 타자로 나선 가운데 멜 로하스 주니어, 윤석민, 황재균이 중심 타선을 이뤘다. 유일한 득점이 황재균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그는 2회 좌월 1점 홈런을 때렸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 강백호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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