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상헌(왼쪽)-박기원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 앞서 플레이오프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대한항공은 현재 22승 12패 승점 60점으로 3위다.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없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상황. 정규 시즌 2위와 3위 갈림길에 서 있다. 삼성화재와 승점 차는 1점. 대한항공이 2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하고 삼성화재가 1승 1패를 기록해야 역전에 성공할 수 있다.

박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포스트시즌은 최다 8경기를 치르면서 하루 경기하고 하루 쉬는 구조다. 남은 2경기에서 후보 선수들 감각도 끌어올려야 하고 주전들 휴식과 경기 감각 유지까지 생각해야 한다. 거기에 맞춰 준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주전 센터 진상헌도 플레이오프 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달 6일 손뼈 골절로 진상헌은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박 감독은 "오늘(7일) 병원에서 체크를 했다. 공격 한두 개와 세트까지는 할 수 있다. 블로킹은 불가능하다. 의무 팀이 비상이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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