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졌다. 그러나 외국인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호투를 펼치며 컨디셔을 점검했다.

롯데는 7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비록 경기는 졌으나 선발 등판한 레일리가 2⅔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벌였다.

경기 후 레일리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었겠지만 오늘 피칭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낮게 제구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 말했다.

레일리는 모두 60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빠른 공 16개, 투심 17개, 체인지업 16개, 커브 7개, 슬라이더 4개를 섞어 던지면서 한화 타선을 상대했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3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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