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서울 히어로즈 구단 경영진에 대한 형사 판결 선고 이후 야구팬들과 야구계는 물론 관련 기업, 후원사들이 모두 서울 히어로즈 구단의 올 시즌 안정적 운영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KBO는 '서울 히어로즈 문제에 대해 야구팬들과 관계사들에 다시 한번 사과를 전하며, 계속 주의 깊게 상황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고 알렸다.
서울 히어로즈는 신임 박준상 대표를 선임해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KBO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8일 경영 정상화와 시즌 운영에 대한 계획 및 답변서를 제출했다.
KBO는 '서울 히어로즈가 갈등과 불미스러운 일을 투명하고 깨끗하게 정리하고 대화합으로 구단 안정화와 KBO 리그 회원사로서 국민 여러분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KBO는 '서울 히어로즈 구단이 견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며 KBO 리그 회원사들과 야구팬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