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타-그리즈만 투톱
2. 대등한 전반전
3. 가메이로 결승골-코스타 추가골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스타와 그리즈만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시즌 전 이적한 코스타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받은 징계로 올해부터 뛰기 시작했다. 경기 감각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확고한 주전으로 출전하진 못하고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출전했다.
◆ 대등한 전반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이지만 전반은 대등하게 펼쳐졌다. 아틀레틱 빌바오가 물러서지 않으면서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전반 점유율이 57대 43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근소하게 앞섰고 슈팅 숫자는 5개와 4개로 딱 1개 차이였다. 유효 슈팅은 두 팀 모두 결정력 부족으로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 가메이로 결승골-코스타 추가골
팽팽한 경기는 가메이로의 결승골로 결정됐다. 후반 22분 니게스가 상대 공을 빼앗아 역습을 시도했고, 코레아에게 패스한 후 리턴 패스를 받아 그리즈만에게 연결했다. 그리즈만은 오른쪽 측면에 수비수 없이 비어있는 가메이로에게 패스했고, 가메이로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에는 코스타가 하프라인에서 한번에 넘어온 공을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2018년 2월 19일 오전 00시 15분(한국 시간), 메트로폴리타노, 마드리드(스페인)
AT 마드리드 0-2(0-0) 아틀레틱 빌바오
득점자: / 66' 가메이로, 80' 코스타
AT 마드리드(4-4-2): 오블락; 루이스, 에르난데스(고딘 46'), 히메네스, 브르살리코; 코케(가메이로 59'), 니게스, 테예 파티, 코레아(가비 70'); 그리즈만, 코스타
아틀레틱 빌바오(4-2-3-1): 아리사발라가; 사보리트(코르도바 72'), 마르티네스, 누녜스, 레쿠에; 베스가, 산 호세; 메리노(데 마르코스 69'), 에체바리아(이투라스페 65'), 수사에타; 윌리암스
[영상] AT 마드리드 vs 아틀레틱 빌바오 ⓒ 고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