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레스터시티전에선 4골을 득점한 아구에로. 여전히 그의 발끝은 식을 줄 모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프리미어리그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아구에로 개인의 5번째 수상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덴 아자르, 얀 베르통언, 칼럼 윌슨까지 쟁쟁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구에로는 뉴캐슬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기록하면서 1월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공격수가 됐다. 맨체스터시티는 그동안 3승 1패를 거두면서 선두를 공고히 했다. 뉴캐슬전 해트트릭을 비롯해 왓포드,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아구에로는 3-4로 패한 리버풀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리버풀전에선 패배했지만 뛰어난 경기 내용에 맨시티에도 칭찬이 쏟아졌다. 

5번째 수상으로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6번 수상한 해리 케인과 스티븐 제라드만 아구에로보다 많은 수상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구에로는 이제 6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2월에 연속으로 선정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구에로는 지난 11일 벌어진 27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맹활약했다. 맨시티가 2월에 벌어질 리그 경기는 마친 상황이지만 다득점의 임팩트는 강했다. 28라운드 가운데 9경기는 2월 중에 경기가 열리지만,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은 다음 달 2일(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다.

이후에도 가능성은 높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는 팀. 아구에로에게 도움을 줄 선수들이 많다. 축구의 꽃이라는 골을 가장 많이 터뜨릴 수 있는 공격수로서 아구에로가 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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