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 하우 감독 ⓒ본머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하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하우 감독은 2017년 3월에 이어 2번째 수상자가 됐다.

본머스의 기세는 무서웠다. 1월 동안 무패를 달렸고 그 와중에 아스널과 첼시를 잡으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선보였다. 브라이턴과 웨스트햄과는 무승부를 거뒀다.

23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끈질긴 경기 끝에 2-1로 잡았고, 지난달 31일 25라운드 첼시를 원정에서 3-0으로 잡으면서 구단 최고 무패 기록인 6경기와 타이를 기록했다. 2월까지 흐름은 이어져 7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하우 감독은 "기분 좋다. 1월이 얼마나 컸는지 깨달았다"면서 "크리스마스에서 새해로 이어지는 기간은 시즌 중 매우 중요한 시기다. 정말 좋은 기세를 유지했다. 1월을 시작할 때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 이제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수강 소감을 밝혔다.

본머스는 20라운드에서 18위를 기록하면서 강등을 걱정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1월 상승세 덕분에, 현재 순위는 10위까지 올라온 상황. 강등권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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