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발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라이프치히(독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우마로 엠발로(16, 벤피카) 영입 경쟁에서 맨유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엠발로는 최전방부터 2선까지 뛸 수 있는 공격수로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고루 거치며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엠발로를 두고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경쟁한 가운데 현지 언론은 저마다 맨유, 또는 라이프치히가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맨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는 "라이프치히가 엠발로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낮다. 맨유는 엠발로 영입에 2000만 파운드(약 299억 원)을 쓸 예정이지만 라이프치히는 엠발로 에이전트의 제의를 거절하면 협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의 랄프 랑닉 단장은 "우린 규제를 따르지 않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협상을 멈추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엠발로 영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가 엠발로 영입을 거절한 이유는 에이전트가 과한 중개수수료를 원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가 발을 빼면서 엠발로는 결극 맨유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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