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완승에 만족하면서 로테이션 기용을 예고했다.

아스널은 16일(한국 시간) 스웨덴 외스터순드의 얌트크라이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외스터순드(스웨덴)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 나초 몬레알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로 앞선 아스널은 후반에 메수트 외질의 추가골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벵거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적으로 편하게 이겼다"며 어려움 없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유일한 위험은 부상이었다. 하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고 경기력도 끌어올렸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벵거 감독은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아스널은 주말에 경기가 없다. 이번 주말에 프리미어리그는 치러지지 않고 잉글랜드 FA컵이 진행된다. 일찌감치 FA컵에서 탈락한 아스널은 주말 경기가 없고, 23일 외스터순드와 32강 2차전을 치른다.

벵거 감독은 "2차전은이번에 뛰지 않은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며, 오늘(16일) 뛴 선수 일부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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