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FC안양이 지난 시즌 대전시티즌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브루노를 영입했다.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 유스 출신인 브루노는 2011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후 상파울루, 노로에스테, 파울리스타, 리오클라로 등을 여러 클럽을 거치며 브라질 리그에서 4년 간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이스라엘, 포르투갈 등을 거친 그는 2017 시즌 중반 대전시티즌에 합류했다. 대전에서 쌓은 기록은 총 18경기 출전 4골 2도움이다.

브루노는 186cm-80kg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저돌적인 스피드한 돌파력과 활발한 움직임이 큰 강점으로 꼽히며,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을 보여주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의 정재희와 안양의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브루노는 "나를 불러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게 기회를 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양은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팀이다. 또한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롤 올리는 게 내 개인적인 목표다. 또한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큰 각오로 왔다. 매 경기 득점을 올리는 좋은 경기력으로 내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브루노는 지난 2일부터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FC안양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