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 등번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부천FC1995가 2018시즌 등번호를 확정했다. 외국인 선수 포프는 8번을, 부천에 다시 돌아온 이현승이 10번을 배정 받았다.

2016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외국인 선수 포프는 8번을 배정 받았다. 부천은 포프의 영입으로 주축 공격을 담당했던 바그닝요의 공백을 안정적으로 메우길 기대하고 있다. 합류 이후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제주에서 펼쳐진 연습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현승은 10번을 배정 받았다. 2015시즌 88번을 달고 부천에서 활약한 이현승은 세 시즌 만에 부천에 돌아와 10번을 달게 됐다. 이현승의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전개로 부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J리그 출신의 중앙 수비수 박건이 4번을, 아산에서 전역한 후 부천에 합류한 군필 수비수 김준엽은 11번을 배정 받았다. 제주 전지훈련 기간 동안 눈부신 활약으로 '부천 메시'라 불리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이광재는 27번을 배정 받았다. 

한편 부천FC1995는 2월 15일 제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부천으로 복귀해 마무리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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