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의 네이트 밀러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10일 '조쉬 셀비의 대체 선수였던 네이트 밀러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밀러는 셀비 선수의 부상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그가 출전한 5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팀 플레이로 팀 공헌도가 높아 완전 대체 선수로 남은 2017-2018 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7월 트라이아웃에서 선발한 셀비는 개인기와 득점력, 속공 능력을 갖춘 선수로 전자랜드 장신 2미터 트리오 정효근, 강상재, 김상규와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언더빅맨 수비에 기대를 했다.

그러나 최근 정효근의 무릎부상, 강상재의 체력저하 등으로 인해 수비에서 문제점이 발생했고, 외국인 선수 언더빅맨 수비를 할 수 있는 밀러로 완전 교체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밀러는 입국시 체중이 불어 있었으나 몸무게를 줄였고 탄탄한 수비력과 스크린플레이, 그리고 안정적인 공수 플레이를 펼쳐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밀러는 내일 오전에 KBL에 재등록을 마치고 인천 홈에서 열리는 오후 3시 KCC전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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