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왼쪽),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563홈런을 기록한 '미스터 옥토버' 레지 잭슨이 뉴욕 양키스에서 뭉친 홈런왕 듀오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애런 저지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도 있다고 했다.

MLB.com은 12일(한국 시간) 스탠튼과 저지에 대한 잭슨의 기대를 전했다. 잭슨은 이날 MLB네트워크에 출연해 "서로 덕분에 성공할 수 있다. 두 거인을 보면 선수들조차도 흥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1967년부터 1987년까지 21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그는 네 차례 홈런왕(1973년, 1975년, 1980년, 1982년)을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다. 그런 그 역시 뛰어난 선수들이 한 팀에 모여 있는 광경을 흥미롭게 지켜본 기억이 있다. 잭슨은 "야구 팬, 메이저리거들이 스탠튼과 저지가 한 팀에서 뛰는 짜릿한 장면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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