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7경기에서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승률이 0.650까지 떨어졌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미네소타전에서는 무려 28점 차로 대패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13년 만의 미네소타 원정 경기 패배였다. 

르브론 제임스는 1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그쳤고 부상에서 회복해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있는 아이재아 토마스는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반면, 미네소타의 지미 버틀러는 21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쳐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10일까지 3위인 클리블랜드가 12일 만날 상대는 동부 콘퍼런스 2위 토론토 랩터스다. 강호 토론토를 잡고 미네소타전에서 28점 차 완패하며 무너진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까.

토론토는 마이애미와 거친 신경전을 주고 받은 끝에 1점 차로 홈에서 승리를 내줬다. 경기 도중 토론토의 서지 이바카는 마이애미 제임스 존슨과의 폭력 사태를 빚어 동반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클리블랜드와 토론토의 경기는 오전 10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프리미엄 스포츠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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