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삼성화재가 10연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승점 25점을 챙기며 독주 체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연승 흐름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면서 선두를 굳힐 계획을 세웠다.

팀워크를 9연승 원동력으로 꼽았다. 신 감독은 "선수들끼리 믿음이 생겼다. 처음에는 각자 했던 배구였다면, 지금은 믿고 하는 배구를 한다. 서로 믿고 플레이하기 시작하면서 연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잘할 거라 믿는다. 체력과 부상 문제도 없고, 다들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했던 상승세다. 신 감독은 "다른 팀 경기를 봐도 물리고 물리는 상황이다. 라운드별로 잘해야 4승 2패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욕심이 생긴다. 우리는 지금 차고 나가야 할 때다. 언제까지 흐름이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차고 나가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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