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민한 코치가 학생들에게 수비 훈련 지도를 하고 있다 ⓒ한국티볼연맹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손민한 NC 다이노스 유소년팀 코치가 티볼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찾았다.

손 코치는 KBO와 함께하는 '2017 찾아가는 야구교실'에 강사로 참여하여 경남지역 학교 네 곳의 티볼교실을 성황리에 마첬다. 

KBO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야구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학교 체육과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 60개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강사파견과 학교 수업용품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손 코치와 대구티볼연맹 백종길 강사가 지난 13일부터 양산시 중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밀양초등학교, 김해 안명초등학교, 창원 용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손 코치는 2016년부터 NC의 '손민한과 놀자'라는 티볼교실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스타 티볼교실'의 강사로 참여해 티볼 보급을 통한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손 코치는 타격, 수비연습과 티볼 경기를 통해 팀플레이를 통한 협동과 자신감,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과 교사들의 요청으로 수업 후 사인을 해주며 대화를 하는 등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용호초등학교 학생은 "NC의 유명선수인 손민한 선수와 함께 좋아하는 티볼수업과 개인적으로 지도를 받아 평생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로초등학교 최경원교사는 "KBO가 우리 학교에까지 유명강사와 티볼용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볼클럽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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