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유럽에서는 선수들의 거취를 두고 많은 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데요. 유럽에서 나오는 이적설을 살펴봤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부상 회복에 박차를 가한 베일은 또다시 다치며 올해 복귀가 무산됐습니다. 베일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 3위에 그치고 있는 레알은 첼시의 에덴 아자르를 노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다수 언론은 "레알이 아자르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며 ”아자르도 지네딘 지단 감독에서 뛰길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 프레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마루앙 펠라이니를 터키 베식타스로 트레이드하며 프레드를 영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산입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산체스는 이적설이 무성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부터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에버턴 등 다양한 팀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리버풀 필리페 쿠치뉴를 데려오지 못한 FC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제안을 넣을 생각입니다. 

물론 끊임없이 나오는 선수들의 이적설은 항상 변수가 있습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까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게 이적 시장입니다.

▲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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