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울산, 한준 기자] “한국 대표 팀은 적극적이고, 전술적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세르비아는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한국과 1-1로 비겼다. 10일 중국 원정 2-0 승리에 이어 한국 전 무승부로 아시아 원정 일정을 무패로 마쳤다. 한국을 상대로 고전한 세르비아는 한국의 적극성과 전술적 규율에 감탄했다.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 대행은 “ 굉장히 빠른 템포의 경기였다. 어린 선수에게 경험을 주고 주축 선수들과 경험한 게 긍정적”이라며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다음은 크르스타이치 대행과 일문일답.

-경기 평가
이번 경기 초청해준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하다. 예전에 한국 방문했을 때처럼 친근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굉장히 빠른 템포로 경기가 진행됐다. 후반전 경기력 특히 만족스럽다. 특히 세르비아 입장에선 어린 선수들에 경험을 주고 최종예선에서 뛴 주축 선수들과 경험한 게 긍정적이다. 이게 월드컵 본선까지 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

-세르비아가 체격 조건이 좋은데, 그 점이 드러난 것 같은지
템포가 빨랐고 적극적으로 압박하면서 활동량 많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부분에서 좋은 경기였다. 세르비아가 체격 우위 있지만 한국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큰 차이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한국 팀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와 조언
전반적으로 오늘 한국은 굉장히 적극적인 경기한게 인상적이다. 전술적 준비 잘 됐고, 조직적으로 규율이 잘 잡혀 있었다.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월드컵에 대해 조언할 입장 아니지만 좋은 분위기 가져가고 영리하게 경기를 준비하면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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