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한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르고 있는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후반 13분 아뎀 랴이치가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허용했다. 세르비아의 역습 공격이 매서웠다. 한국의 공격을 라이트백 안토니오 루카비나가 차단한 뒤 빠르게 공격 진영으로 공을 넘겼다.

공격수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가 받은 뒤 전진한 루카비나에게 패스하고 공격진으로 달려들었다. 한국 수비가 따라 내려왔지만 중앙 지역에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침투를 놓쳤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문전 좌측으로 침투한 랴이치를 향해 정확한 스루패스를 보냈다. 랴이치는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했다. 

실점 후 2분 만에 동점골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권창훈의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받으려던 구자철이 야고시 부코비치에 밀려 넘어졌다. 마닝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구자철은 후반 17분 키커로 나서 골문 우측 하단 구석을 깔끔하게 찔렀다.

후반전 경기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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