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김종래


[스포티비뉴스=울산, 한준 기자] 대한민국과 세르비아 모두 11월 A매치 첫 번째 경기와 다른 선발 명단을 냈다. 신태용 감독은 소폭 변화를 예고했으나 5명의 선수를 바꿨고, 세르비아도 주전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쉬게 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한국은 손흥민 원톱을 실험한다. 손흥민의 뒤에 권창훈, 구자철, 이재성이 자리하는 4-2-3-1 포메이션이다. 구자철은 제로톱이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손흥민이 전방 지역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 원톱 자리를 채워줄 수 있다. 전방 침투에 이은 헤더 및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

허리는 주장 기성용과 정우영이 구성한다. 정우영은 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에 선발 출전한 바 있다. 10월 러시아와 원정 친선 경기도 선발로 뛰었다.

포백 라인도 변화가 있다. 김진수와 권경원이 쉬고 김민우와 김영권이 들어왔다. 장현수와 최철순은 자리를 지켰다. 골문은 김승규가 부상을 당해 조현수가 지킨다. A매치 데뷔전이다.

▲ 밀린코비치사비치


세르비아는 191cm의 장신 공격수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27, PAOK)가 최전방에 선다. 아뎀 랴이치(26, 토리노), 네마냐 막시모비치(22, 발렌시아), 안드리야 지브코비치(21, 벤피카)가 2선 공격을 구성한다.

허리는 마르코 그루이치(22, 리버풀)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2, 라치오)가 구성했다. 지브코비치와 함께 2015년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축 멤버다.

포백 라인은 베테랑이 선다. 이반 오브라도비치(29, 안더레흐트), 야고스 부코비치(29, 올림피아코스),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33, 제니트), 안토니오 루카비나(33, 비야레알) 등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골문은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34, 파르티잔)가 지킨다. 배후를 안정시키고 공격 전개를 젊은 선수에게 맡겼다. 

▲ 그루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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