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 감독이 다가올 브라질과 경기를 기대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앞선 독일과 비교하며 브라질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독일전보다 더 신중하게 테스트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브라질은 장래에 더 뛰어나게 될 팀이다"고 말했다. 또한 "브라질은 영리한 방식으로 경기를 할 줄 알고, 몇몇은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엄청난 피지컬도 갖췄다. 세계 최고의 팀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브라질을 평가했다. 

가장 주목할 선수로 네이마르를 꼽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만약 그곳에 2억 파운드(약 2936억 원) 가치가 있는 선수가 있다면 바로 네이마르를 향한 말일 것이다. 그는 영리하고 지금 이 순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앞선 일본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동료와 구설수는 있었지만, 경기력은 변함이 없다. 

잉글랜드는 이번 A매치 소집에 부상 선수가 많다. 델리 알리, 해리 케인, 조던 헨더슨, 라힘 스털링 등 주전급 선수들이 여럿 빠졌다. 앞선 독일과 경기에선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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