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바노비치(왼쪽)
[스포티비뉴스=울산, 김도곤 기자]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앞둔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제니트)가 한국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세르비아는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한국전을 앞두고 기자회견과 훈련을 실시했다.

세르비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이바노비치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첼시에서 뛰었고 최근에는 제니트로 이적해 러시아에서 뛰고 있다.

이바노비치에게 한국전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A매치 100번째 출전이 되기 때문이다. 경기 전 이바노비치를 위한 간단한 축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슬라비사 코케자 세르비아축구협회 회장이 이바노비치에게 센추리 클럽 기념 T셔츠를 선물하고,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이 꽃다발을 건넨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바노비치는 "100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첼시에서 뛰며 많은 한국 선수들을 만난 이바노비치다. 이바노비치는 "한국 선수들은 상당히 터프하고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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